오늘은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와서 유명한 골목안채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골목안채는 원래 구리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당초 있는 구역이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최근에 다산 신도시로 이전하였습니다.
매콤한 낙지볶음과 함께 먹는 바지락 칼국수로 유명한 다산신도시 골목안채입니다.
골목안채는 경의중앙선 도농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형성된 신도시인만큼 주변 정비가 깔끔하게 되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빌라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게 앞에 주차를 몇 대 할 수 있기는 한데,
그렇게 많은 자리가 없으므로 잘 찾아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인근 빌라에 무단으로 주차를 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곳을 잘 찾으셔서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골목안채 입구입니다.
백종원 3대천왕 출연하신 사진과 함께 최근 구리에서 다산신도시로 이전하였음 알 수 있습니다.
골목안채는 매주 4번째 월요일 휴무입니다.
그리고 매일 3시 30분에서 5시에 브레이킹 타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이 날 토요일 6시 30분쯤 방문하였는데 웨이팅을 약 5분 정도 하였습니다.
근데 저보다 뒤에 오신 분들은 좀 더 기다리는 분위기였습니다.
골목안채의 메뉴판입니다.
낚지볶음 中 20,000원이며, 바지락 칼국수 6,000원입니다.
위와 같이 주문하게 2인 기준으로 정석 메뉴 주문입니다.
그리고 골목안채에는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류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 때문에,
방문해주신 분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싶은 사장님의 운영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본 반찬은 총 4가지를 내어주십니다.
여기에서 정말 베스트는 바로 멸치볶음입니다.
골목안채의 낙지볶음과 정말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평상시에 많이 먹지 않는 멸치볶음을 골목안채만 오면 정말 엄청 먹고 갑니다.
그리고 기본 반찬 추가는 셀프입니다.
주문한 낙지볶음 中,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골목안채의 낙지볶음은 다른 곳의 낙지볶음과 모습이 조금 다릅니다.
꾸덕꾸덕한 비주얼의 낙지볶음이어서, 처음 방문하시면 조금 생소한 비주얼입니다.
꾸덕한 양념의 낙지볶음이 이 곳의 시그니처입니다.
곳곳에 낙지가 박혀있고, 보기만 해도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낙지볶음과 더불어 바지락 칼국수도 굉장히 훌륭합니다.
칼국수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 있으며 국물이 시원합니다.
골목안채에서는 칼국수의 면을 떠서 낙지볶음 양념과 비벼먹는 걸 추천합니다.
칼국수 국물은 별도로 추가하지 않고 이렇게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전 기본 반찬 중에 멸치볶음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매운 정도는 신라면보다 좀 더 맵고, 불닭볶음면보다는 덜 매운 정도입니다.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은 양념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칼국수랑 먹는 것도 맛있지만 밥이랑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밥이랑 비벼 먹는 것도 또 다른 별미이므로,
칼국수만 먹어도 배가 부르시겠지만... 드셔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이렇게 양념을 모두 긁어서 먹었습니다.
옆에 칼국수도 거의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식사를 마치면 배즙을 후식으로 내어주십니다.
매운 낙지볶음을 먹고 난 후에 배즙이 속을 달래줍니다.
골목안채는 갈 때마다 후회 없이 정말 맛있게 먹고 오는 곳입니다.
칼국수에 밥까지 너무 많이 먹고 와서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산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예전 구리에 있을 때의 노포 감성은 사라졌지만,
테이블 수가 더 많아지고 주차 등 접근성이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매운걸 정말 좋아하는 분,
칼국수의 시원함과 매운 낙지볶음을 같이 즐기고 싶은 분,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 꾸덕 매운 낙지볶음 맛집을 방문해보고 싶은 분,
모두 꼭 한번 방문해보셔야 할 다산신도시 골목안채를 추천해드립니다.
낙지볶음 中 20,000원 大 25,000원
바지락 칼국수 6,000원 (낙지볶음 주문 시)
영업시간 : 11:00 ~ 21:30, 브레이킹 타임 15:30 ~ 17:00 (매달 4번째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2272-0627
맛 ★★★★★ (매운 낙지볶음과 바지락 칼국수의 조화과 환상적임)
분위기 ★★★☆☆ (예전 구리의 노포 느낌은 없지만, 붐비는 사람으로 맛집 느낌 물씬)
가격 ★★★☆☆ (낙지볶음에 낙지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아 아쉬움)
접근성 ★★★★☆ (경의중앙선 도농역 근처에 있으며, 주차는 알아서 잘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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