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정자] 대구막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태영생막창

오늘은 분당, 판교, 정자 지역에서 대구막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정자역 부근에 위치한 태영생막창 분당정자점입니다.

 

 

분당, 판교, 정자에서 대구막창을 제대로 즐기는 태영생막창

 

태영생막창 분당정자점은 정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파란색 간판을 쉽게 찾으실 수 있으며,

깔끔한 분당, 판교, 정자 지역에서 노포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간판부터 입구 여닫이 문까지 노포의 느낌이 납니다.

 

사실 그렇게 노포는 아닙니다.

태영생막창 분당정자점 사장님께 여쭤보니 오픈하신지 5년? 8년? 정도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태영생막창 분당정자점의 메뉴판입니다.

 

돼지생막창, 소막창, 오겹살, 소갈비살이 주 메뉴이며,

사이드 메뉴로 된장찌개, 계란찜, 해장라면, 볶음밥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돼지생막창 2인분입니다.

대구 막창을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거라 비주얼만 봐도 기대가 됐습니다.

 

2인분 치고 작은 거 아닐까 생각하시겠지만,

대구막창은 막상 자르면 양이 제법 돼서 적은 양은 아닙니다.

 

 

태영생막창 분당정자점은 나이가 지긋하신 두 분이 운영하고 계십니다.

두 분이 어머니 또는 할머니처럼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시면서,

막창을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주십니다.

 

그리고 버섯과 양파를 같이 내어주시는데,

양파를 같이 구워서 함께 드시라고 추천해주십니다.

 

 

태영생막창 분당정자점에서 내어주시는 막창 소스입니다.

 

대구막창은 바로 이 소스에 찍어 먹어야 제 맛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고추를 더 달라고 하셔서 넣어 드셔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치와 양파 절임도 같이 기본 반찬으로 주십니다.

김치가 제대로 익어서 한 점씩 먹으면 입맛을 잘 돋워 줬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셔서 그런지, 제대로 익은 모습의 돼지생막창입니다.

돼지생막창은 이렇게 조금 노릇노릇하게 잘 익혀야지,

돼지생막창의 고소함과 쫄깃, 바삭함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태영생막창 분당정자점의 돼지생막창은 대구에서 먹어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따로 주문한 계란찜입니다.

원래 사이드 메뉴는 크게 소개하지 않는데,

태영생막창 분당정자점의 계란찜은 약간 특이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계란찜에서 구수한 맛이 나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된장을 아주 조금 넣는다고 하셨습니다.

 

때로는 새우젓도 조금 넣는다고 하셨는데,

사장님 노하우로 조금씩 넣어서 그런지 계란찜이 별미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은 김치볶음밥과 비슷한 맛이지만,

막창을 조금 섞거나 같이 먹으면 맛있어서 꼭 주문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태영생막창 분당정자점에서 오랜만에 대구막창을 제대로 즐겨본 하루였습니다.

 

분당, 판교, 정자 지역에서 대구막창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시는 곳을 찾으시는 분,

태영생막창 분당정자점을 꼭 방문하셔서 대구막창을 제대로 즐겨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총평 - 분당, 판교, 정자 지역에서 제대로 즐기는 대구막창

돼지생막창 13,000원

소막창 17,000원

계란찜 3,000원

볶음밥 3,000원

 

영업시간 : 16:00 ~ 24:00
전화번호 : 031-713-5055

맛 ★★★★★ (오랜만에 맛본 제대로 된 대구막창)
분위기 ★★★★☆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사장님과 정겨운 분위기로 드실 수 있음)
가격 ★★★☆☆ (막창은 원래 저렴한 편이나, 본 지역이 아니라 다소 비쌈)
접근성 ★★★★☆ (역에서 가까우며 상가 건물에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