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용인 세현CC의 밸리코스를 소개해드렸으며,
오늘 레이크코스를 야디지북과 직접 찍은 사진으로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날 레이크코스의 그린 스피드는 밸리코스와 동일하게 2.5 정도로 스크린 골프에서 보통과 비슷한 속도를 보였습니다.
레이크코스도 마찬가지로 신규 오픈한 골프장 치고는 관리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밸리코스와 레이크코스 상당히 많이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레이크코스는 코스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호수를 끼고 만들어진 코스로,
곳곳에 헤저드가 위치하고 있어서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공략이 필요한 코스가 많았습니다.
용인 세현CC 레이크코스 1번홀은 파4 홀입니다.
화이트티 기준으로 320M입니다.
살짝 좌 도그렉 홀이며 티샷이 헤저드를 건너야하기 때문에,
적절한 티샷 랜딩 포인트 설정이 필요합니다.
용인 세현CC가 전장이 다소 짧긴 하지만,
체감상 난이도가 있게 느껴지는게 티샷 랜딩 포인트 지점에 벙커가 다수 있습니다.
레이크 1번홀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비거리에 맞게 티샷 랜딩 포인트 설정 후,
벙커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면 우드, 유틸, 아이언으로 티샷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용인 세현CC 레이크코스 2번홀은 파4 홀입니다.
화이트티 기준으로 359M입니다.
우측에 헤저드를 끼고 있고,
페어웨이가 그린 앞에서 좁아지기 때문에 심적으로 다소 압박이 있는 홀입니다.
하지만 티샷이 좌측으로 지나치게 나가지 않으면,
좌측에 바위가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티샷을 하셔도 괜찮은 홀입니다.
용인 세현CC 레이크코스 3번홀은 파5 홀입니다.
거리는 화이트티 기준으로 448M입니다.
해당 홀은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측에 헤저드를 끼고 있지만, 길게 뻗은 홀로 무난한 홀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230~250M 정도 나가시는 분은 충분히 2온을 노릴 수 있는 홀입니다.
그린 우측 앞에 헤저드가 있고 좌측 뒤에는 벙커가 있기 때문에,
2온 공략 또는 3온 공략 시에 자신만의 적절한 공략이 필요한 홀입니다.
용인 세현CC 레이크코스 4번홀은 파4 홀입니다.
화이트티 기준으로 294M입니다.
이번 홀도 마찬가지로 짧은 전장의 홀입니다.
좌측은 옆홀 이어지는 낭떠러지가 있기 때문에 좌측을 닫고 티샷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 좌, 우에 벙커가 있긴 하지만 평이한 홀입니다.
용인 세현CC 레이크코스 5번홀은 파3 홀입니다.
화이트티 기준으로 178M로 다소 긴 파3 홀입니다.
그리고 바로 용인 세현CC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가 치뤄지고 있는 홀입니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홀이라 그런지 만만하지 않습니다.
조금 내리막이긴 하지만, 178M로 파3 치고 긴 편이며, 티도 쉽지 않은 곳에 꽂혀 있습니다.
1만원의 참가비가 불우이웃돕기에 쓰이기 때문에 이벤트 참여를 권장해드리지만,
단순히 상품 벤츠 E클래스를 위해서라면 쉽지 않은 홀이라는 점을 전달해드립니다...
용인 세현CC 레이크코스 6번홀은 파4 홀입니다.
화이트티 기준으로 369M로 파4 홀입니다.
이번 홀도 마찬가지로 다소 애매한 곳에 페어웨이 벙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비거리가 벙커를 넘길 수 있으면 과감하게 우측으로 공략해도 좋지만,
애매하다면 좌측 가운데 공략한 후 세컨 샷을 하는게 좋은 홀입니다.
용인 세현CC 레이크코스 7번홀은 파5 홀입니다.
화이트티 기준으로 473M이며, 장타자라면 투온이 가능한 홀입니다.
길게 쭉 뻗은 홀이기 때문에,
티샷의 결과가 좋다면 충분히 투온을 도전해볼만한 홀입니다.
하지만, 그린 앞에 벙커가 다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리스크는 다소 존재하는 홀입니다.
용인 세현CC 레이크코스 8번홀은 파3 홀입니다.
화이트티 기준으로 155M로 파3 홀입니다.
좌측은 헤저드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린 좌측에 벙커도 있기 때문에,
그린의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은 홀입니다.
그리고 앞핀이 아니라면, 다소 클럽을 길게 잡고 길게 치는 것이 좋은 홀입니다.
헤저드가 있기 때문에 바람도 잘 살피시는게 좋습니다.
용인 세현CC 밸리코스 9번홀은 파5 홀입니다.
화이트티 기준으로 302M이며 그린이 아일랜드 형태로 되어 있는 아름다운 홀입니다.
좌측은 헤저드이며, 페어웨이도 아일랜드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리막 포함해서 캐리로 240M 정도면 원온도 가능한 홀입니다.
안전한게 페어웨이로 보내고 투온 공략을 하신다면,
드라이버 보다는 우드, 유틸,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용인 세현CC 레이크코스는 코스명대로 호수를 끼고 만들어진 코스였습니다.
밸리코스와 마찬가지로 티샷 랜딩 구간에 벙커가 많아서,
자신의 비거리에 맞는 적절한 공략이 필요한 홀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용인 세현CC의 두 코스는 전반적으로 긴 정장의 홀이 많이 없어서,
장타자라면 블루티 이상에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용인 세현CC는 2020년 10월 신규 오픈하였지만,
코스의 관리 상태나 코스 디자인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서,
내년에 또 기회가 된다면 방문하고 싶은 골프장이였습니다.
그린스피드 2.5
코스난이도 ★★★★☆ (헤저드가 다수 있으며, 티샷 랜딩 구간에 벙커가 다소 있음)
그린난이도 ★★★☆☆ (밸리코스와 마찬가지로 라이는 보이나 라이를 잘 타지 않음)
코스관리상태 ★★★★☆ (2020년 10월 신규 오픈 골프장인 것을 감안했을때 우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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