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애오개] 미쉐린가이드, 수요미식회로 빛나는 황금콩밭

오늘은 수요미식회 출연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선정된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두부보쌈으로 유명한 애오개역에 위치한 황금콩밭입니다.

 

야들야들 고소한 두부보쌈 맛집 황금콩밭

 

황금콩밭은 애오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

공덕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오신 분들은 바로 앞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황금콩밭의 외관은 고즈넉한 한옥의 느낌이 납니다.

가정집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마당 같은 곳도 있어서 운치가 있습니다.

 

 

내부도 테이블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외식이 조금 걱정인데, 테이블 간격이 상대적으로 꽤 먼 편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 저녁 6시쯤이였는데,

별도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도 웨이팅은 따로 없었습니다.

 

 

황금콩밭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맨 앞에 보면 황금콩밭의 이력이 적혀있습니다.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 서울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두부 맛집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이번에 2021년에도 선정되었기 때문에 4년 연속입니다.

 

그리고 수요미식회 166회 보쌈편에 출연하였으며,

이 외에도 외국 잡지, 책자에 다수 소개된 적이 있는 황금콩밭입니다.

 

 

메뉴는 굉장히 다양하게 한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술 종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콜키지도 주종에 따라 비용을 받고 가능합니다.

 

 

먼저 주문한 모둠보쌈입니다.

모둠보쌈에는 제주도 한라산의 무항생제로 사육된 돈육을 사용한 보쌈고기와

콩밭 생두부, 명태회무침, 가자미식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56,000원으로 어느정도 가격대는 있는 편입니다.

 

 

저는 야들야들한 보쌈의 식감과 두부가 인상적이였습니다.

흡사 계란찜과 비슷한 두부의 식감이 굉장히 부드러웠으며,

명태회무침, 가자미식해와도 조화가 좋았습니다.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 서울과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이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두부김치전골입니다.

두부김치전골을 中 기준으로 28,000원이며 워낙 두부로 유명한 황금콩밭이기 때문에,

식사 또는 술안주 둘 다 좋을 메뉴였습니다.

 

 

이 날 술 안주가 너무 좋아서 술이 절로 들어가는 날이였습니다.

두부전골도 거의 바닥까지 다 긁어먹고 나왔습니다.

 

저녁에 술 한잔하러 방문하시는 분들은 컨디션을 챙기시길 추천해드립니다...

 

 

황금콩밭은 수요미식회,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 서울에 선정될 만큼 유명한 맛집입니다.

그래서 방문 전에 엄청 기대했었는데, 가게 분위기와 음식 맛이 기대를 충족시켜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애오개역 근처 맛집을 하나 찾았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런 날이였습니다.

 

수요미식회 출연에 빛나는 제주도 무항생제 보쌈을 맛보고 싶은 분,

다양한 두부 요리를 즐기고 싶은 분,

애오개, 공덕 근처에서 근사한 한식 요리를 즐기고 싶은 분,

모두 황금콩밭을 추천해드립니다.

 

총평 - 맛으로 미쉐린가이드, 수요미식회 출연을 증명한 황금콩밭

 

보쌈 42,000원

모둠보쌈 56,000원

두부김치전골 中 28,000원 / 大 38,000원

 

영업시간 : 11:30 ~ 21:30 BREAK TIME 15:00 ~ 17:00 (주말 BREAK TIME 없음)

전화번호 : 02-313-2952

맛 ★★★★★ (고소하고 식감 좋은 두부와 야들야들한 보쌈)
분위기 ★★★★★ (분위기 좋은 한옥 가정집에서 식사하는 느낌이 나서 좋았음)
가격 ★★★★☆ (가격대가 조금있긴 하지만, 합리적 가격을 소개하는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됨)
접근성 ★★★★☆ (애오개역에서 가깝고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음)